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한 한국인 등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납치, 강금, 고문, 인신매매, 살인 등 잔혹 행위가 알려지면서 전 국민적인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캄보디아를 비롯한 태국,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이런 반인권적인 행위가 오래전부터 발생하고 있었고 지난 5월에는 UN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게 경고 서한까지 보냈다고 합니다.외국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적인 납치와 감금 사건이 발생했지만, 유독 한국에서만 이 사건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 그 배경에는 우리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과 현지 대사관·영사관 외교관들의 특권 의식이 한몫하고 있는 듯합니다.오랜 준비 끝에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파견된 이들 중 일부는, 외국 외교관들과 와인잔을 들고 우아하게 외교 현안을 논의하는 삶을 기대했을..